
[PEDIEN] 여주시는 중앙동 원도심 활력 증진과 하동 지역의 새로운 상징이 될 제일시장 부지 복합건축물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 사업은 지역 주민의 편익 증진과 공공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복합건축물은 중앙동1 지역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중요한 한 축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21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선정되어 2022년부터 추진되어 왔다. 당초 제일시장 부지에는 임대주택 건립이 계획되었으나, 2023년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 참여를 포기하면서 사업 추진에 변동이 생겼다. 이에 여주시는 민간 투자 유치를 통해 사업을 이어가려 했으나, 건설 경기 침체로 인해 투자자를 확보하지 못하며 사업이 일부 지연되는 상황을 겪었다.
더 이상의 사업 지연을 막기 위해 여주시는 지난해 12월 사업추진 보고회를 열고 최종 사업 계획을 확정했다. 또한,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 공모를 통해 추가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사업 추진 동력을 강화했다.
신축될 복합건축물에는 상생협력상가, 커뮤니티센터, 행정서비스센터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건축 부지는 현재 임시주차장으로 활용 중인 하동 180-11번지 일원이 될 계획이다.
이번 설계공모는 10월부터 시작되며, 국토교통부의 ‘건축 설계공모 운영지침’에 따라 일반설계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우수하고 창의적인 건축가를 발굴하고 지역의 랜드마크로서 손색없는 디자인의 건축물을 선정하기 위함이다.
여주시는 참가자들이 제출한 공모안을 대상으로 설계공모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2월 중 최종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당선작에게는 해당 건축물의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되며, 우수작과 가작 등 입상작에는 관련 지침에 따른 보상금이 지급된다.
설계공모 절차가 완료되면, 여주시는 올해 12월 중 건축 설계에 착수한다. 이후 문화재 조사 등 필요한 행정 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다. 문화재 발굴 등 예상치 못한 지연 사유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2028년 건축 공사를 착공하여 2030년까지 복합건축물 건립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주시 관계자는 “제일시장 부지 복합건축물 건립 사업이 임대주택 건립 취소, 민간 투자 유치 난항 등으로 인해 오랫동안 지연되어 왔다”고 사업 추진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어 “이번 설계공모를 통해 중앙동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하동 지역의 랜드마크로서 주민들이 언제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설계안이 선정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사업을 기다려준 주민들에게 감사하며, 올해 안에 건축 설계에 착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