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모빌리티고 “경기북부 신산업분야 인재양성 직업교육 포럼”성황리 개최 (의정부교육지원청 제공)



[PEDIEN] 경기북부 지역의 미래 신산업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한 직업교육 포럼이 지난 10월 2일 한국모빌리티고등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경기북부 신산업분야 인재양성 직업교육 포럼’이라는 이름으로, 협약형 특성화고 컨소시엄 관계자, 직업계고 관리자 및 교사 등 7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산업 변화에 발맞춘 직업교육의 혁신과 협력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한국모빌리티고 이덕효 교감의 사회로 진행된 포럼은 경기연구원, 경민대학교, 경기도교육청, 한국모빌리티고, 포천시탄소중립지원센터, 한사랑마을교육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 육군 제28여단 1대대 등 지·산·학·연·군을 아우르는 7명의 핵심 발표자와 토론자가 참여해 다각적인 제언을 쏟아냈다.

특히, 경기연구원 균형발전지원센터 남지현 센터장은 114.8조 원 규모의 ‘경기북부 대개발 2040 구상’과 방산·드론, AI·데이터, 모빌리티, 탄소중립 등 9대 전략벨트 구상을 제시했다. 남 센터장은 산업 계획 수립 초기 단계부터 직업교육을 동시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남부와 북부의 역할을 분담해 포천·양주·의정부 지역의 산업 및 military 현장을 실습장으로 활용하고 공유형 ‘컨테이너 교육유닛’을 도입할 것을 제언했다.

이어 경민대학교 산학협력단 김창열 단장은 국방·공공안전 중심의 AI·DX 특성화 인재 양성 체계를 설명하고, 고교-대학-산업체가 연계된 공동교육과정과 마이크로디그리 과정 운영 등 실무형 융합 인재 육성 모델을 제시했다. 경기도교육청 남대용 장학사는 무리한 학과 개편보다는 기존 수업 내 융합 프로젝트 도입의 실효성을 강조하며, 군 불용 장비 및 기술 인력의 학교 활용, 거점학교 중심의 공동교육과정, 소상공인 연계 캡스톤디자인 수업 확대를 제안했다.

한국모빌리티고 산학협력부 권순길 부장은 특성화고 학생들을 ‘현장 운용 및 유지·보수 기술자’로 명확히 재정의하고, 기초-응용-현장으로 이어지는 모듈형 교육과정과 산업체·군 전문가 산학겸임교사제 및 P-TECH 학위 연계 트랙 구축을 강조했다. 포천시탄소중립지원센터 최광석 센터장은 경기북부의 생태 자산과 RE100, 5대 기후테크를 결합한 융합형 기후인재 양성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RISE 사업 연계 기후융합 공유대학 및 실증 리빙랩 운용을 제안했다.

한사랑마을교육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 염인정 대표는 초·중·고 연계 진로교육과 지역 문제해결형 융합 프로젝트의 정규 교육과정화를 주장하며, 현장 교육을 매개할 마을교육공동체 등 지역 기반 중간 지원 주체의 공식 참여를 요청했다. 육군 제28여단 1대대 양명환 대대장은 첨단화·무인화되는 대한민국 국군에 필요한 K-국방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군 장비 및 기술 자원을 활용한 특성화고 인재 육성 협력에 뜻을 같이했다.

한국모빌리티고 홍성필 교장은 “경기북부는 오랜 기간 국가 안보와 중첩 규제로 발전과 교육 인프라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최근 방산 드론, AI·DX, 모빌리티, 신재생에너지 등 신성장동력 산업을 중심으로 산업 생태계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며 “한국모빌리티고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산업체, 군부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 한 명 한 명이 미래 신산업의 핵심 인재로 성장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다양한 전문가들의 제언은 향후 한국모빌리티고가 협약형 특성화고 컨소시엄 기관들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현장 밀착형 교육과정을 고도화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역 발전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