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부여 청년센터 입주기업인 객제 양조장이 자체 개발한 전통주 '감탄주'를 앞세워 유럽 시장 개척에 나섰다. 객제 양조장은 지난 6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K-EXPO SPAIN 2026'에 참가해 현지 유통 및 외식 기업들과 30건 이상의 판매 상담을 진행했으며, 이 중 5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유럽 시장 진출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충남 스타트업 글로벌 도약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객제 양조장의 김태완 대표는 현지 업체들과 감탄주를 직접 제공하고 판매하는 방식의 협업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김태완 대표는 앞으로 후속 협의를 이어가고 현지 매장에서 판매 테스트를 통해 소비 패턴을 면밀히 분석할 계획이다. 꾸준한 거래를 위한 수입 및 유통 조건 조율 작업도 병행한다.
부여 지역 청년 농부가 재배한 유기농 쌀과 부여산 한라봉으로 빚어진 감탄주는 발효주에 증류주를 더한 전통 과하주 방식을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재해석한 술이다. 이러한 독창성을 인정받아 2025년 대한민국 주류대상 '우리술 기타'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같은 해 '충남술 TOP 10'에도 선정된 바 있다.
김태완 대표는 부여에서 생산된 우수한 원료로 빚은 감탄주를 세계적인 전통주 브랜드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부여 지역 공예 작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해외 시장에 우리 술과 지역 공예품을 함께 선보이며 부여를 세계에 알리는 문화 전도사 역할까지 자처하고 나섰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