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화양면, 주민이 식사 전하며 돌봄 수요 살핀다 (서천군 제공)



[PEDIEN] 서천군 화양면이 주민 주도의 새로운 돌봄 모델 구축에 나선다. 지난 23일, 화양면 주민자치회는 의료·요양 통합돌봄 교육과 함께 '온마을 통합돌봄' 지역 특화 식사 지원 시범사업에 대한 컨설팅을 받았다.

이날 충남사회서비스원 김귀단 팀장은 통합돌봄 사업의 핵심 내용과 식사 지원 기관의 역할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어 충남사회서비스원, 서천군 인구정책과 통합돌봄팀, 그리고 화양면 주민자치회가 한자리에 모여 식사 지원 운영 방식, 기관별 역할 분담, 그리고 통합돌봄과의 연계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온마을 돌봄밥상'과 서천군의 기존 통합돌봄 식사 지원 사업을 결합하여 추진된다. 사업 대상은 화양면 통합돌봄 대상자 중 식사 지원이 필요한 주민 30명이다. 이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대상자의 안부와 생활 상태를 면밀히 확인할 계획이다.

주민자치회는 단순히 식사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대상자의 생활 변화를 주의 깊게 살피고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한 사항을 군 통합돌봄팀에 신속하게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전달받은 정보를 바탕으로 군 통합돌봄팀은 돌봄 필요성을 정확히 진단하고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이정자 화양면 주민자치회장은 “식사를 전하는 따뜻한 손길이 이웃의 안부와 어려움까지 살피는 기회가 되도록 주민자치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천군은 오는 12월까지 이 시범사업을 운영하며 참여 인력, 대상자의 실제 수요, 그리고 서비스 연계 과정 등을 면밀히 점검한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화양면에 가장 적합한 주민 주도형 돌봄 모델의 지속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