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청년들과 함께 세계유산 고창갯벌에서 쉼과 치유의 시간 가져 (고창군 제공)



[PEDIEN]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고창갯벌이 청년들의 쉼과 치유를 위한 공간으로 거듭난다. 고창군은 지난 27일 갯벌 일원에서 청년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당일치유 고창갯벌 청년캠프' 1회차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 캠프는 바쁜 일상에 지친 청년들이 자연 속에서 온전한 휴식을 경험하고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참가자들은 갯벌의 다채로운 매력을 오감으로 체험하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트랙터를 타고 죽도로 들어가 암반갯벌 해변에서 '섬크닉'을 즐기며 탁 트인 풍경을 만끽했다. 이어 감정카드를 활용한 스몰토크를 통해 서로의 속마음을 나누고, 싱잉볼의 맑은 울림 속에서 지역 식재료로 직접 비빔밥을 만들어 먹는 '만다라 비빔밥 먹기 명상'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마음의 평온을 찾았다.

갯벌식물원에서는 '사운드워킹'을 통해 주변의 자연스러운 소리에 귀 기울이며 몰입하는 시간을 가졌다. '바다 향기, 록' 프로그램에서는 자신만의 명상 향기를 직접 만들어보며 감정과 생각을 기록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의 대미는 '사운드 배스'였다. 넓게 펼쳐진 갯벌 풍경 속에서 명상 악기 소리와 자연의 소리가 어우러지는 소리를 감상하며 몸과 마음의 긴장을 완전히 풀었다.

이번 캠프는 단순한 갯벌 체험을 넘어, 자연의 소리, 향기, 풍경 등 다양한 감각을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자신을 깊이 성찰하고 동료 청년들과 진솔한 소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고창군은 이번 캠프가 세계유산 고창갯벌의 생태적 가치를 알리고, 이곳이 휴식과 회복을 위한 중요한 공간임을 경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윤옥 고창군 세계유산과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청년들이 잠시나마 바쁜 일상을 잊고 고창갯벌의 아름다운 풍경과 소리를 온전히 느끼며 자신을 돌보는 귀한 시간을 보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세계유산 고창갯벌의 가치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하고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