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황금연휴가 시작되는 10월 첫 주, 춘천 애니메이션박물관 일원에서 '2026 춘천 애니토이페스티벌'이 사흘간 펼쳐진다. 올해로 29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애니메이션과 장난감을 주제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놀이, 인공지능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의 문은 대한민국 대표 마술사 최현우의 스페셜 매직쇼로 연다. 10월 3일 개막식에 이어 생성형 AI로 제작된 애니메이션 공모전 수상작 상영도 예정돼 있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메인 무대에서는 어린이 인기 캐릭터 공연과 100만 유튜버 '인싸가족', 춘천 출신 유튜버 '빵신TV'의 무대, 키즈 EDM 댄스파티 등이 연이어 열린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버블, 벌룬, 마술 등 거리 공연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잔디광장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기는 놀이 공간으로 변모한다. 대형 에어바운스와 친환경 나무 놀이터, 키즈·레트로·패밀리존에서 운영되는 9종의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부모 세대의 추억을 소환할 레트로 오락실과 문방구도 만날 수 있다. 미래 기술을 직접 경험하는 'AI 플레이그라운드'에서는 생성형 AI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고 AI 사진관을 체험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가상현실과 드론 체험, 어린이 중고장터인 '어린이 꿈마켓'도 운영된다.
이번 축제는 ESG 가치 실현에도 힘쓴다. 고장 난 장난감을 수리하거나 폐장난감을 새 장난감으로 교환하는 'ESG 장난감마켓'에서는 폐장난감을 활용한 새활용 상품 만들기 체험을 통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배운다. 푸드트럭에서는 다회용기 사용을 권장한다.
춘천시는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해 AI 드론 기반 스마트 주차 관제시스템을 운영하고, 관계기관과의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주차 공간이 한정된 만큼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하며, 대중교통 이용객에게는 별도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어른에게는 어린 시절 추억을, 아이에게는 미래를 상상하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온 가족이 춘천에서 잊지 못할 가을날의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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