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봉화군 군청



[PEDIEN] 경북지체장애인협회 봉화군지회 신태섭 지회장이 장애인 당사자로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역 장애인의 복지 증진과 권익 향상을 위한 실천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신 지회장은 복지 서비스가 필요한 장애인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활동을 지속하며 여성장애인 자립 지원, 급식 및 밑반찬 지원, 이동 복지 서비스 등 지역 장애인의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자신의 기술과 전문성을 활용해 장애인 보장구 수리·정비 재능기부를 꾸준히 실천하는 점이 주목받는다. 휠체어와 전동스쿠터 등에 고장이 발생하면 직접 현장을 찾아 부품을 교체하거나 각종 부위를 조정·정비한다.

바퀴, 타이어, 브레이크, 구동부 등 사용 과정에서 마모되거나 이상이 발생하기 쉬운 부분을 점검하고 전동 보장구의 주행 및 작동 상태를 확인해 이용자가 다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수리한다. 보장구를 수리 업체까지 운반하기 어려운 장애인의 경우, 직접 현장을 찾아 수리를 진행하거나 필요한 조치와 수리 방법을 안내하며 이용자의 상황에 맞춰 대응한다.

단순한 부품 교체를 넘어 보장구 전반의 상태를 점검해 추가적인 고장과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등 생활 밀착형 재능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여성장애인의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해 재봉, 수세미·천연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자립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코로나19 당시에는 재봉 기술을 활용해 천 마스크를 직접 제작·보급하며 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자립 기반 마련에도 힘썼다.

이와 함께 매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를 통해 80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경북장애인복지관 봉화분관과 연계한 '찾아가는 이동 복지 서비스'를 추진하며 복지 접근성이 낮은 읍·면 지역 장애인들을 위한 현장 복지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신태섭 지회장은 “장애인 한 분 한 분의 어려움을 직접 살피고 필요한 도움을 신속하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제가 가진 기술과 경험을 활용해 장애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