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2027년 국가유산청 공모 4개 사업 선정… 지역유산 가치 알린다 (속초시 제공)



[PEDIEN] 속초시가 2027년도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 4개 사업을 선정되며 국비 9,5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선정으로 속초시는 지역 국가유산을 활용한 체험·교육 사업을 확대하고, 전통산사 및 미지정 무형유산 발굴까지 사업 영역을 넓힌다.

선정된 사업은 '생생 국가유산', '전통산사 국가유산 활용', '지역 국가유산 교육 활성화', '미지정 무형유산 발굴·육성' 분야에서 각각 신규 사업 2개와 계속 사업 2개로 구성됐다.

신규 사업으로는 ‘세계가 찾는 신흥사’에 국비 1600만원이 배정됐다. 이 사업은 신흥사 극락보전 및 시왕도 등 사찰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전통산사가 지닌 고유한 가치를 알리는 데 집중한다.

또 다른 신규 사업인 ‘속초의 전통 농악: 도리원 농악 발굴 육성 사업’에는 국비 3000만원이 투입된다. 아직 국가유산으로 지정되지 않은 도리원 농악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체계적인 전승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와 함께 계속 사업인 ‘생생국가유산과 떠나는 속초여행’에는 국비 2200만원이 반영됐다. 2027년 8년 차를 맞이하는 이 사업은 속초사자놀이, 속초도문농요 등 지역 국가유산을 활용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속초 헤리티지 탐험대’ 역시 국비 2700만원을 확보했다. 2018년 시작해 2027년 10년 차를 맞는 이 사업은 지역 국가유산을 직접 체험하며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운영된다.

속초시는 정부 예산 확정 및 지방비 확보 등 관련 절차를 거쳐 2027년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의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하는 동시에, 새롭게 선정된 사업을 통해 지역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전승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이 기존 국가유산 체험·교육을 더욱 충실히 운영하고 새로운 지역유산의 가치를 발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속초만의 특색 있는 국가유산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누리고 미래 세대에 온전히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