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최근 강화와 예천에서 구제역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양구군이 지역 내 가축 질병 유입 및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양구군은 지난 9월 한 달간 지역 내 한우 7973두와 염소 1100두 등 총 238농가, 9073두를 대상으로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실시하고 사업을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다.
이번 사업에는 1억7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군은 전체 한우 및 염소 농가에 백신과 접종비를 지원했으며, 공중보건 수의사를 통해 접종을 진행했다. 백신 접종 후 2주 이내 부작용 발생 시 농가에 보상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야생동물을 통한 광견병 확산을 막기 위한 미끼 백신 살포 사업 역시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지난 9일 시작된 이 사업은 오는 30일까지 5개 읍면의 야생동물 출몰 지역에 하반기 광견병 미끼 백신 3만9600개를 살포한다.
광견병 미끼 백신 살포 사업은 너구리 등 야생동물의 광견병 발생을 원천 차단해 가축과 사람의 광견병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다. 올해 총 2억93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상·하반기에 걸쳐 7만9200개의 백신을 살포할 계획이다.
또한, 산란계 농가의 소모성 질병 예방을 위한 백신 구입비 지원 사업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8월과 9월, 7개 산란계 농가 10만9천수를 대상으로 닭 전염성 기관지염과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백신 구입비의 50%를 지원했다.
산란계 백신 구입비 지원 사업에는 약 1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되었으며, 이를 통해 농가의 백신 구입 부담을 덜고 가축 질병 사전 예방 및 농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일섭 유통축산과장은 “가축 질병은 사전 예방과 철저한 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남은 접종과 미끼 백신 살포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축산 농가가 안심하고 생산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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