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강회·여성단체협의회, 라오스 계절근로자에 추석 온정 (단양군 제공)



[PEDIEN]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향을 떠나 단양에서 농촌 일손을 돕고 있는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에게 지역사회의 따뜻한 온정이 전달됐다.

평강회와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는 현재 단양에서 근무 중인 라오스 공공형 계절근로자 30명을 위해 긴팔 상의와 긴바지 등 가을철 의류를 마련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지난 5월 한국에 입국해 농촌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려온 계절근로자들이 쌀쌀해지는 가을을 맞이한 가운데, 가족과 떨어져 명절을 보내는 이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두 단체는 낯선 환경에서도 지역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돕는 계절근로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뜻을 모았다.

전달된 의류는 근로와 생활을 관리하는 관내 3개 농협 조합장이 대표로 전달받았으며, 각 농협을 통해 30명의 계절근로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평강회 관계자는 "추석은 가족과 고향이 더욱 그리워지는 시기인 만큼 먼 타국에서 생활하는 계절근로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쌀쌀해지는 날씨에 이번 의류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단양의 농촌을 위해 함께 땀 흘려주는 계절근로자들이 건강하게 근무하고 단양에서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 고향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덧붙였다.

현재 단양에서 근무 중인 라오스 공공형 계절근로자 30명은 농번기 지역 농가에 배치돼 부족한 농촌 일손을 돕고 있다. 관내 3개 농협은 이들의 농가 배치와 근로, 생활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