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제천시 시청



[PEDIEN] 제천시가 개인택시 운송사업에 뛰어들려는 청년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했다.

시는 개인택시 면허를 양수해 영업을 시작하는 청년에게 1인당 최대 1억원의 대출을 연계하고, 최대 10년간 연 2%의 이자를 지원하는 '청년창업 개인택시 면허 양수 대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개인택시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면허 양수에 상당한 목돈이 필요해, 청년들의 창업 초기 자금 마련에 큰 걸림돌이 되어왔다.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시는 금융기관 및 보증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면허 양수 자금 대출을 지원하고, 대출 이자의 일부를 보전함으로써 청년들의 창업 문턱을 낮추고자 이번 사업을 설계했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제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만 20세부터 45세까지의 청년 중 관련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사람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보증 및 대출 심사를 거쳐 개인택시 면허 양수 대금으로 최대 1억원을 대출받을 수 있으며, 제천시는 이 대출금에 대해 최대 10년간 매년 2%의 이자를 지원하게 된다.

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금융지원 체계 구축에도 속도가 붙었다. 제천시는 지난 23일 충북신용보증재단, 신한은행과 '청년창업 개인택시 면허 양수 대출 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신한은행은 충북신용보증재단에 1억원을 특별 출연하며, 이를 바탕으로 충북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의 12배에 달하는 총 12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청년 창업자에게 제공한다. 제천시는 지원 대상자 선정 및 대출 이자 지원의 역할을 담당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개인택시 창업에 필요한 초기 자금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한편, 지역 내에서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구축하고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이번 사업이 청년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고 지역 경제 활동을 이어가는 데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업 신청은 오는 9월 30일부터 제천시 누리집 공고를 통해 가능하며, 관련 상세 문의는 제천시 기획예산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