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오는 10월 20일 실시될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앞두고 단양군이 실전과 같은 훈련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훈련은 단순한 시나리오 가정을 넘어, 실제 발생했던 재난 사례를 바탕으로 현장 대응력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훈련은 지난해 12월 발생했던 도로터널 내 탱크로리 사고로 인한 재생연료유 유출 및 산불로 이어진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단양군은 재난 발생부터 수습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단계별 대응체계를 점검할 계획이다. △상황 전파 및 초기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유관기관 협업체계 △주민 대피 및 인명 구조 △현장 수습·복구 등이 포함된다. 이를 위해 단양소방서, 단양경찰서 등 행정기관뿐만 아니라 지역자율방재단, 대한적십자봉사회 단양군협의회, 의용소방대 등 민간단체와 성신양회, 한일시멘트 등 민간기업까지 총동원된다. 각 참여 주체의 임무와 협업 방안이 구체화될 예정이다.
훈련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사전 작업도 착실히 진행 중이다. 지난 21일에는 유관기관, 민간단체, 기업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차 컨설팅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훈련 시나리오, 기관별 임무, 재난 대응체계 등에 대한 전문가 자문과 의견이 활발히 교환되었다.
이어 훈련이 실제 진행될 각시봉터널 현장에서는 민간 전문가와 함께 위험요소 발굴 워크숍이 열렸다. 참석자들은 터널 내부와 주변을 직접 둘러보며 훈련 중 발생 가능한 안전사고 위험 요인, 차량 및 장비 이동 동선, 현장 대응 공간, 기관별 활동 구역 등을 꼼꼼히 점검하고 개선점을 도출했다.
단양군은 컨설팅과 현장 워크숍에서 나온 의견들을 훈련계획에 반영하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실제 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훈련 체계를 최종적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실제 재난 사례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세밀하게 점검하고 있다”며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더욱 촘촘히 다듬어 실전과 같은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