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도청



[PEDIEN] 강원특별자치도가 1억 원 미만 소규모 건설공사 현장의 안전 관리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전격적인 조치에 나선다. 도로관리사업소는 오는 10월 1일 발주분부터 제도적 허점에 놓여 있던 소규모 건설현장까지 재해예방 기술지도 대상에 포함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법적으로 공사금액 1억 원 이상 사업장만이 재해예방 기술지도 의무 대상이었다. 하지만 최근 소규모 건설 현장에서 잇따르는 사망 사고 등 산업재해 발생 소식이 전해지면서, 정부의 '산업재해와의 전쟁' 기조에 발맞춰 선제적인 안전 강화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번 확대 계획은 수의계약 초과 금액부터 1억 원 미만까지의 모든 관내 소규모 건설공사를 포괄한다. 지정된 건설재해예방 전문지도기관은 각 공사 현장의 특성에 맞는 유해·위험 요인을 발굴하고 맞춤형 개선 대책을 지도할 예정이다.

이는 기존의 사후 수습 위주 대응에서 벗어나,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강원자치도의 의지를 보여준다. 이를 통해 지방도 건설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안전 문화를 확립할 것으로 기대된다.

류현모 강원특별자치도 도로관리사업소장은 “소규모 현장은 안전 관리에 취약한 경우가 많아 선제적인 지도·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재해예방 기술지도 확대를 통해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재해 없는 건설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