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군청



[PEDIEN] 정선군은 구제역 발생 예방과 가축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관리 강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관내 소, 염소, 사슴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2026년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추진한다.

이번 일제접종은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총 378개 농가에서 사육 중인 소 7396두, 염소 3037두, 사슴 18두 등 1만451두의 가축을 대상으로 한다.

군은 농가의 접종 부담을 덜고 원활한 일제접종을 지원하기 위해 백신 접종 시술비로 2천만원의 군비를 투입한다. 전업농가와 소규모 농가를 가리지 않고 공수의를 통한 접종을 실시하며, 이는 농가별 규모에 따른 차별 없이 방역에 힘쓰겠다는 군의 의지를 보여준다.

효율적인 접종과 현장 대응력 확보를 위해 군은 공무원, 공수의, 보조원으로 구성된 6명의 인력으로 2개 접종반을 편성했다. 이들은 농가별 사육 규모와 접종 여건을 고려하여 지역별로 순회하며 접종을 진행하고, 접종 과정에서 가축의 건강 상태도 함께 점검한다.

이번 일제접종 대상 농가 중 전업농가는 45농가에서 4075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50두 미만의 소규모 농가는 236농가에 3321두 규모로 파악됐다. 군은 현장 지원을 강화하여 접종 누락 가축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군은 예방접종과 더불어 농가를 대상으로 축사 내외부 소독, 출입 차량 및 인원에 대한 방역 관리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 준수를 지속적으로 안내하며 구제역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종환 유통축산과장은 "구제역은 한번 발생하면 농가와 지역 축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야기할 수 있다"며 "예방접종을 통한 사전 방역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농가에서는 빠짐없이 백신을 접종받고 축사 소독과 출입 통제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