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진천군 군청



[PEDIEN] 충북 진천군 초평면 화산지구의 급경사지 붕괴 위험 해소를 위한 대규모 정비사업이 본격화된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7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국·도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140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진천의 주요 관광지인 농다리, 하늘다리, 진천군청소년수련원으로 이어지는 관문 역할을 하는 화산리 일원을 대상으로 한다. 이 구간은 수련원 이용객과 관광객의 통행이 잦지만, 집중호우나 해빙기마다 낙석과 급경사지 붕괴 위험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진천군은 확보된 사업비 140억 원을 투입해 초평 수련원 진입로 약 1km 구간의 급경사지를 집중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2027년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하고, 2028년부터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29년까지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사업 대상지가 주요 관광지로 향하는 길목이라는 점을 고려해 구조적 안전성 확보는 물론, 주변 자연경관과의 조화를 이루는 공법을 적용할 방침이다. 이는 단순한 위험 해소를 넘어 지역의 아름다운 경관을 보존하며 정비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농다리에서 하늘다리, 진천군청소년수련원으로 이어지는 관광 동선의 안전성과 쾌적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관광객의 접근 편의가 개선되면서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인근 주민들의 생활 환경 역시 낙석과 붕괴 위험 감소로 인해 더욱 안전해질 전망이다.

진천군 도로교통과 김한국 주무관은 "화산지구는 여러 관광지를 잇는 핵심 통행로로 안전 확보가 시급했던 곳"이라며, "정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재해 위험을 완전히 해소하고, 누구나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진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