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수시 시청 (여수시 제공)



[PEDIEN] 해가 저물고 밤이 찾아오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장은 낮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특히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야간 콘텐츠가 마련되어 박람회장을 찾는 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박람회장 섬테마존 수로에서는 매일 저녁 ‘다섬이와 함께 소원의 배 띄우기’ 행사가 진행된다. 관람객은 직접 자신의 소원이나 가족, 연인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작은 배를 띄울 수 있다. 수로 위에 하나둘 모이는 소원의 배들은 가을밤 박람회장의 이색적인 볼거리를 더한다.

이와 더불어 주제섬에서는 관람객이 보낸 사연을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소개하는 특별한 콘텐츠도 운영된다. 박람회장에서의 소중한 추억, 가족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 혹은 응원과 감사의 메시지를 보내면, 선정된 사연들이 대형 미디어파사드 화면에 펼쳐진다. 자신이 적은 소원이 물 위에 떠다니고, 자신이 보낸 이야기가 박람회장의 일부가 되는 경험은 관람객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에는 이러한 야간 콘텐츠 외에도 K-POP 공연과 참여형 이벤트가 집중적으로 열린다. 전시관 안팎에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되면서, 박람회는 하루 종일 머물며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관람객들은 각자의 취향에 따라 전시를 관람하고, 공연을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기 조직위 사무총장은 “추석 연휴를 맞아 관람객들이 전시 관람에 그치지 않고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며 박람회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를 보강했다”며 “가족과 함께 박람회 곳곳을 누비며 보고, 만지고, 웃을 수 있는 다양한 즐거움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열리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오는 11월 4일까지 여수 돌산 진모지구 주행사장과 여수세계박람회장, 개도·금오도 일원에서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