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2026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오는 9월 25일 개막식과 함께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축제의 서막은 오후 6시, 축제장과 안동 원도심을 가로지르는 개막식 퍼레이드로 열린다. 국내외 공연단과 시민들이 다채로운 가면과 의상, 신명 나는 춤과 음악으로 거리를 물들이며 축제의 흥겨운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퍼레이드가 끝난 오후 7시, 중앙선1942안동역 메인무대에서는 공식 개막식이 펼쳐진다. 해외 공연단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개막 선언이 이루어지며, ‘가면의 기억, 모두의 춤’이라는 올해 축제의 주제를 담은 특별 공연이 관객들을 맞이한다.
주제 공연은 세계 각국의 가면과 춤이 안동에 모이는 장엄한 장면으로 시작하여, 과거의 기억을 되짚고 현재의 춤을 선보인 뒤 새로운 춤과 모두가 함께하는 춤의 향연으로 이어진다. 공연의 대미는 출연진과 시민, 관광객이 하나 되어 춤추는 대동난장으로 장식되어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무는 감동을 선사한다.
개막식에 앞서 낮 시간부터는 풍성한 부대 행사가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오후 2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탈춤공원무대에서는 일본 나라현의 전통 문화 공연이 펼쳐진다. 일본 아악과 와다이코 연주에 안동·경북 지역 예술가들의 국악과 무용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한일 예술 교류 무대가 마련된다.
이어 오후 4시에는 탈춤공연장에서 안동의 자랑인 하회별신굿탈놀이가 공연된다. 익살스러운 탈과 역동적인 춤사위, 재치 넘치는 대사를 통해 우리 탈춤에 담긴 깊은 풍자와 해학의 정신을 느낄 수 있다.
축제 분위기를 한껏 즐기고 싶다면 탈춤공원 버스킹무대를 주목할 만하다. 오전 11시부터 시간대별로 진행되는 탈랄라 댄스 배우기 및 탈춤 따라 배우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축제 주제곡에 맞춰 춤을 배우고 탈춤의 기본 동작을 익힐 수 있다. 직접 참여하며 축제를 더욱 깊이 있게 즐길 기회다.
안동시 관계자는 “9월 25일에는 낮부터 다채로운 전통 공연과 문화 교류, 참여 프로그램이 이어지고 저녁에는 성대한 개막식이 펼쳐진다”며, “미리 공연 시간과 장소를 확인해 축제가 선사하는 다채로운 무대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6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가면의 기억, 모두의 춤’을 주제로 오는 10월 4일까지 중앙선1942안동역과 원도심, 탈춤공원, 하회마을 일원에서 펼쳐진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