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부터 수출까지 원스톱’… 순천시, 그린바이오 생태계 구축 ‘가속도’ (순천시 제공)



[PEDIEN] 순천시가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미래 산업으로 그린바이오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지역 농산물을 원료로 활용하고 생산, 연구, 가공, 인증, 사업화까지 지역 내에서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농업과 산업이 동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든다.

옛 승주군청 일원에는 300억원 규모의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를 통해 2028년까지 그린바이오 생산 기반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지역 농산물을 핵심 원료로 활용할 앵커기업과 유망기업을 적극 유치해 농가에는 새로운 판로를, 기업에는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을 제공하는 상생 구조를 마련한다.

기업들이 함께 연구하고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생물 바이오특화 지식산업센터’도 옛 승주 다목적회관 부지에 총사업비 320억원을 투입해 구축 중이다. 이곳에는 24개 기업이 입주 가능한 사무실, 연구실, 생산시설이 들어서며, GMP 인증 생산시설을 갖춰 연구개발부터 실제 제품 생산까지 지원한다.

순천대학교 글로컬대학30 사업과 연계해 대학·연구기관의 기술과 인력을 기업과 연결하는 지·산·학 협력체계도 강화한다. 공동 연구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연구개발에서 제품화, 기업 성장, 신규 기업 유치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춰 물류와 인증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그린바이오 물류터미널’과 ‘바이오 원스톱 인증센터’ 등 기업 지원 기반시설 구축도 장기적으로 추진한다. 기존 발효·천연물 중심 산업에 한의약과 기능성 소재 분야를 접목해 그린바이오 영역을 확장하고, 규격품 생산시설 도입을 위해 국비 지원을 건의하는 등 사업 추진 기반을 다지고 있다.

손훈모 순천시장은 “기업과 연구기관의 기술을 순천의 농생명 자원과 연결해 지역의 새로운 산업으로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연구부터 생산,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그린바이오 산업 기반을 차근차근 갖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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