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2026년 친환경자동차 보급사업 추가 시행 (통영시 제공)



[PEDIEN] 통영시가 친환경자동차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구매 열기에 부응하기 위해 2026년 친환경자동차 보급 사업을 추가로 시행한다. 시는 최근 제3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친환경차 보급에 필요한 13억 246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예산 확보로 통영시는 전기승용차 60대, 전기화물차 55대, 전기승합차 2대, 전기어린이통학버스 2대, 수소승용차 10대를 추가로 보급할 계획이다. 이미 예산이 소진되지 않은 전기이륜차, 전기굴착기 등 기존 사업도 계속해서 추진된다.

통영시는 온실가스 감축과 대기질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파격적인 보조금 지원에 나선다. 전기승용차에는 최대 1264만원, 전기화물차에는 최대 2248만원, 전기승합차에는 최대 1950만원을 지원하며, 수소승용차에는 3310만원이라는 높은 금액을 지원한다. 이는 경상남도 시부 중 최고 수준이다.

특히, 택시, 차상위계층, 청년 생애최초 구매자, 다자녀가구, 소상공인, 농업인, 택배 종사자 등 대상별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추가 보조금이 지급되어 실제 지원 금액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따라서 실제 구매자가 체감하는 부담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보조금 지원 대상은 신청서 접수일 기준 90일 이전부터 연속해 통영시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시민, 법인, 공공기관 등이다. 신청은 오는 30일부터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차량 대리점을 거쳐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차량 종류 및 지원 금액은 통영시 누리집 고시 공고란 또는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실환 환경과장은 “도내 최고 수준의 보조금 지원과 시민들의 높은 관심 덕분에 친환경차 물량이 빠르게 소진됐다”며 “앞으로도 친환경차 보급을 꾸준히 확대하여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하며 미세먼지 저감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