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통영시가 통합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찾아가는 복약상담 서비스'가 대상자의 긍정적인 호응 속에 순조롭게 첫발을 내디뎠다. 지난 22일 첫 방문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번 사업은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하거나 여러 종류의 약을 동시에 복용하는 이들에게 전문 약사가 직접 찾아가 복약 관리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다제약물관리사업 자문 약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이 서비스는, 대상자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약물 점검, 복약 상담을 실시한다. 잘못된 투약 습관을 바로잡고 방치된 폐의약품을 수거하는 등 실질적인 건강 관리 지원을 통해 대상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지원 대상은 의료급여수급자 중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1개 이상 앓고 있으며 복용하는 약의 개수가 10개 이상인 경우다. 통영시는 1차 방문을 시작으로 유선 상담, 2차 모니터링 방문까지 최대 3회에 걸쳐 밀착형 서비스를 전액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한 한 자문 약사는 "대상자 댁을 방문하면 유통기한이 지난 약을 복용하거나 약이 중복되는 위험한 상황을 종종 목격한다"며 "직접 찾아가 꼼꼼히 점검하고 올바른 복용법을 안내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경중 노인장애인과장은 "첫 방문 결과를 통해 찾아가는 복약상담 서비스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의료 자원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통합돌봄 사업을 더욱 촘촘하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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