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영암군민이 직접 제안한 공공형 키즈카페 조성과 5일시장 여성화장실 개선 등 12개 사업이 2027년도 본예산 편성에 반영될지 여부를 두고 심의에 들어갔다.
지난 22일 영암군청 낭산실에서 열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에서는 이들 군민 제안 사업 12건과 함께 기존 주요 재정사업 26건에 대한 심의가 진행됐다.
군민 제안 사업은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공개 모집과 주민참여예산학교 운영을 통해 총 40건이 접수됐다. 이 중 소관 부서의 면밀한 타당성 검토를 거쳐 최종 12건이 심의 대상에 올랐다.
이날 위원들은 각 사업을 담당하는 부서 팀장으로부터 상세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공공형 키즈카페 조성·운영 △영암군 5일시장 여성화장실 개선 △재활용 동네마당 설치 확대 △슬림형 버스정류장 설치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사업들의 필요성과 예산 편성의 적정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기존에 추진 중인 관광, 복지, 농업, 생활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 재정사업 26건에 대한 유지 필요성도 함께 심의했다. 위원들은 각 사업의 현황을 면밀히 검토하며 유지, 감액, 일몰 등 다양한 의견을 평가표에 담아냈다.
영암군은 이번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위원들의 의견을 종합해 오는 10월 내부 보고 절차를 거쳐 2027년도 본예산 편성에 최종 반영할 계획이다.
박영하 영암군 기획예산실장은 “주민참여예산은 군민이 생활 속 불편 사항이나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하는 중요한 제도”라며, “이번 총회에서 나온 소중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꼭 필요한 사업들이 내년도 예산에 차질 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암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읍·면별 위원 22명과 청년분과위원 15명 등 총 37명으로 구성되어 지역 곳곳의 다양한 목소리를 예산 편성에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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