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도기박물관 전시가 마을 여행으로 이어졌다 (영암군 제공)



[PEDIEN] 영암도기박물관의 특별전 관람이 지역의 아름다운 마을과 특색 있는 공예 체험, 맛있는 먹거리를 아우르는 1박 2일 여행으로 확장됐다.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영암도기박물관은 '영암, 공예와 마을을 잇다'라는 이름의 관광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박물관의 수준 높은 전시를 감상하는 것을 넘어, 영암이 가진 다채로운 문화 및 관광 자원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여행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우선 영암도기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특별전 '도자기와 크리스탈로 만나는 작은 유럽'을 관람하며 특별한 문화적 경험을 만끽했다. 이후 프로그램은 영암의 숨겨진 마을들을 둘러보고, 전통 공예를 직접 체험하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를 맛보는 다채로운 일정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영암 곳곳의 매력을 깊이 있게 느낄 수 있었다.

이번 프로그램의 또 다른 특징은 참가자들의 편의를 극대화했다는 점이다. 광주와 목포 지역에서 출발하는 전세버스를 운행하여 참가자들이 별도의 이동 수단 걱정 없이 편안하게 영암을 방문하고 프로그램에 몰입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영암, 공예와 마을을 잇다'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박물관협회가 추진하는 K-뮤지엄 지역순회전시 '뮤지엄 이음'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영암도기박물관은 이러한 사업 기회를 활용하여 특별전 관람을 단순히 전시 감상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공예 문화와 아름다운 마을, 매력적인 관광 자원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혁신적인 시도를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참가자는 “평소 영암을 방문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제공된 버스를 이용해 편하게 올 수 있었다”며 “전시 관람뿐만 아니라 지역의 공예와 마을까지 함께 둘러보면서 영암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는 이번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에게 긍정적인 경험과 지역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었음을 방증한다.

김철 영암군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영암이 가진 풍부한 문화 자원과 관광을 더욱 긴밀하게 연결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영암을 찾고 즐길 수 있도록 참신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는 영암군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