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군위군 군청 (군위군 제공)



[PEDIEN] 군위군이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복지 향상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김경수, 홍석주, 오근석 씨를 '자랑스러운 군민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군위군 최고 영예의 상인 이 상은 1991년 첫 시상 이후 올해로 28회째를 맞는다.

올해 수상자 선정은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6주간 진행된 후보자 추천과 심의 과정을 거쳐 이루어졌다. 추천된 후보자들의 지역사회 기여도와 공적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세 명의 수상자가 최종 결정되었다.

김경수 씨는 순직 소방영웅 고 김기범 소방교의 부친으로, 슬픔을 넘어 나눔을 실천했다. 평생 모은 전 재산 5억원을 소방청에 기탁하며 '김기범 장학사업'을 통해 순직 소방공무원 자녀와 군위군 전몰군경 유족의 손자녀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길을 열었다. 이는 숭고한 희생정신과 보훈의 가치를 되새기고 따뜻한 기부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

홍석주 씨는 파크골프의 대중화와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인물이다. 대한파크골프협회 회장으로서 파크골프 발전에 힘쓰는 한편, 고향인 군위군 파크골프장 발전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였다. 또한, 경북 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개인적으로 1천만원을 기부하고 협회 차원의 성금 모금도 이끌어내며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오근석 씨는 재부산삼국유사면향우회장으로서 지역 주민 간 결속과 화합을 이끌며 고향 발전에 헌신했다. 복지 취약계층에게 물품을 전달하고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또한, 향우회 운영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며 공동체 결속 강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군위 발전을 이끌어 온 분들의 노고를 기리는 뜻깊은 상"이라며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뜻을 전했다.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오는 10월 8일 개최되는 제50회 군위군민체육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