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직장으로 찾아가는 ‘책드림 북토크’ 운영 (고양시 제공)



[PEDIEN] 바쁜 일상 속에서도 독서 문화를 가까이할 기회를 제공하는 '책드림 북토크'가 고양특례시 관내 3개 기관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고양시 도서관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책드림'은 직장인들이 일터에서 자연스럽게 독서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시는 관내 기업체 10곳을 선정해 사서 추천 도서 장기 대출 및 북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직장 내 독서 친화 환경 조성에 힘써왔다.

이번 북토크는 직장인들이 근무 공간에서 인문학적 사유를 편안하게 접하고 독서를 일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북토크는 오는 10월 1일 홀트학교에서 교직원을 대상으로 열린다. 나세진 교사가 ‘선생님의 글쓰기’를 주제로 강연하며 교육 현장의 경험과 고민을 의미 있는 기록으로 남기는 글쓰기 방법을 공유한다. 또한 저서 ‘착한 교사 포기하기’를 함께 살펴보며 공교육의 본질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도 갖는다. 나 교사는 2021년 ‘강원문학’으로 등단해 단편소설집 ‘춘천의 바람은 언제나 푸르길’을 출간한 바 있다.

이어 10월 21일에는 고양시청소년재단에서, 11월 12일에는 고양시자원봉사센터에서 임승수 작가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와인에 몹시 진심인 작가를 만납니다’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저서 ‘와인에 몹시 진심이다만’을 바탕으로 초보자를 위한 와인 기초 지식부터 푸드 페어링 노하우까지, 일상에서 와인을 더욱 깊이 즐기는 방법을 전할 예정이다. 임 작가는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 ‘나의 무엇이 책이 되는가’ 등을 집필한 인문·사회 분야 작가로 알려져 있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은 “직장은 하루 중 많은 시간을 보내는 생활공간인 만큼, 일터에서 책과 자연스럽게 만나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독서생활을 넓히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이번 북토크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책을 가까이하고 동료들과 생각과 경험을 나누는 즐거운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시민들이 생활 속 가까운 곳에서 책과 문화를 접하고 독서를 일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도서관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덕양구도서관과 독서진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