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의 특별한 상상이 진짜 아지트로” 담양대나무아지트축제 참가 가족 모집 (담양군 제공)



[PEDIEN] 어린이의 특별한 상상이 현실 속 아지트가 된다. 담양군문화재단이 오는 11월 개최하는 2026 담양대나무아지트축제의 '특별한 상상, 대나무아지트' 프로그램에 참여할 가족 20팀을 9월 30일까지 모집한다.

축제는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담빛음악당 일대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어린이가 직접 그린 스케치를 바탕으로 가족과 예술가, 대나무 명인이 협력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대나무 아지트를 완성하는 가족 공동 창작 문화예술 축제다.

이번 축제의 핵심은 '어린이의 상상력'이다. 참가 어린이가 원하는 아지트를 자유롭게 그려 제출하면, 전문 예술가와 대나무 명인이 어린이의 아이디어를 대나무의 특성과 구조적 안전성, 현장 구현 가능성 등을 검토하여 실제 제작 가능한 형태로 구체화한다. 어린이들은 창작자로서, 가족들은 창작 파트너로서 예술가 및 대나무 명인과 함께 이틀간 아지트를 직접 만들게 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담양의 간벌 대나무를 문화예술 창작 재료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지역의 대나무 자원이 어린이와 가족의 상상을 만나 하나의 문화예술 작품으로 재탄생하는 것이다.

완성된 아지트는 11월 9일부터 14일까지 담빛음악당 일대에서 열리는 결과 전시 '특별한 상상대로'를 통해 군민과 관광객에게 선보인다. 전시 기간 동안 어린이들은 자신의 작품과 이야기를 직접 소개하는 '대나무아지트 라운딩'에도 참여한다.

참가 대상은 초·중학생 자녀를 포함한 전국 가족으로, 총 20가족을 모집한다. 가족당 3~4인 신청을 권장하며, 보호자 1인 이상 동반과 축제 기간 전 일정 참여가 필수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중식과 상상 키트가 제공된다. 신청은 9월 30일 오후 5시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진행되며, 신청 시 기본 정보와 함께 어린이가 직접 그린 '꿈의 아지트' 스케치를 필수로 제출해야 한다.

담양군문화재단 관계자는 “아이의 작은 상상이 가족과 예술가, 대나무 명인의 손을 거쳐 하나의 공간으로 완성되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담양의 대나무를 새롭게 바라보고 지역 자원의 가치와 매력을 함께 발견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