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도청



[PEDIEN] 경상북도소방본부가 감염병 환자 이송을 위한 음압구급차 6대를 추가 확보하며 도내 22개 전 소방서에서 해당 시스템 운영을 본격화한다. 이번 배치는 감염병 발생 시 환자를 가장 가까운 소방서를 중심으로 신속하고 안전하게 의료기관으로 이송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둔다.

기존에 운영되던 음압구급차에 더해 6대가 추가되면서, 경북 지역 전역에서 감염병 환자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 음압구급차는 특수하게 설계된 감염 관리 시스템을 통해 환자 이송 공간을 외부와 차단된 음압 상태로 유지하며, 정화된 공기만을 외부로 배출한다. 이를 통해 오염된 공기의 외부 확산을 최소화하고, 이송 중 환자 상태에 따른 응급처치와 전문 구급 장비 활용을 가능하게 한다.

경상북도소방본부는 감염병 유행에 대비해 음압구급차를 단계적으로 확충해왔으며, 이번 추가 배치로 전 소방서 운영 체계를 갖추게 되었다. 이는 지역 간 대응 능력의 격차를 줄이고, 신종 또는 재출현 감염병에 대한 현장 대응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구급대원의 2차 감염 위험을 낮추고 도민에게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을 강화했다.

성호선 경상북도소방본부장은 “이번 음압구급차 보강으로 도내 모든 소방서에서 감염병 환자를 안전하게 이송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신종·재출현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구급대원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도민에게 더욱 안전하고 신속한 구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