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훈 경남로봇랜드재단 신임 원장 (경상남도 제공)



[PEDIEN] 경상남도가 경남로봇랜드재단의 새로운 수장으로 박태훈 전 경남무역 대표이사를 임용했다.

박 신임 원장은 23일 임명장을 받았으며, 임기는 2028년 9월 22일까지 2년간이다. 그는 재단의 경영 전반을 책임지며 로봇산업 육성, 대외협력 및 투자 유치, 그리고 로봇랜드 테마파크 운영 정상화와 경영수지 개선이라는 중책을 맡게 된다.

그동안 금융권과 기업 경영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아온 박 신임 원장은 경남은행 본부장, 경남무역 대표이사, BNK금융지주 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러한 경력은 재단의 복잡한 경영 환경을 헤쳐나가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남로봇랜드재단은 전임 원장의 임기 만료에 따라 지난 7월 원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공개모집 절차를 진행했다. 엄격한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자로 추천되었으며, 지난 16일 경상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직무수행 능력과 자질, 도덕성 등 다방면에 걸친 검증을 통과하며 최종 임용의 영예를 안았다.

박 신임 원장은 앞으로 재단의 본연의 역할인 로봇산업 육성과 기업 지원을 강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동시에 공격적인 대외협력과 투자 유치를 통해 로봇랜드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질 방침이다.

최만림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로봇랜드는 테마파크와 로봇산업을 아우르는 경남의 핵심 자산”이라며, “무엇보다 재단이 중심을 잡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임 원장이 그간 쌓아온 경영 및 대외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의 실행력을 높이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당면 과제를 속도감 있게 해결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