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시청



[PEDIEN] 전주시가 민족 대명절 추석 연휴를 맞아 농축산 분야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 귀성객과 차량 이동이 집중되는 시기를 틈타 발생할 수 있는 가축전염병 확산과 유실·유기동물 문제를 예방하고, 농축산물 유통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종합 안전대책은 24일부터 27일까지 추석 연휴 4일간 집중적으로 시행된다. 시는 이미 명절 성수품의 먹거리 안전을 위해 사전 점검을 마쳤다.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3일까지 지역 내 축·수산물 취급업소 76곳을 대상으로 소비기한 경과 제품 취급 여부와 원산지 표시 준수 여부를 꼼꼼히 살폈다. 또한,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는 전통시장과 중·대형마트를 방문해 제수용 및 선물용 농산물의 원산지 표시가 올바르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더불어 오는 10월 1일부터 시작되는 본격적인 특별 방역 기간에 앞서, 지난 15일부터 덕진구 도도동 거점소독초소를 조기 가동하며 선제적인 방역 체계를 구축했다. 축산 차량의 소독시설 경유를 유도하고 주요 도로와 농가 주변 소독을 강화하는 한편, 축산농가에 대한 예찰 활동을 지속하며 의심축 발생 여부를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는 가축전염병 특별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며 비상 대응 체계를 고강도로 유지할 방침이다. 상황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며, 축산농가 예찰, 의심축 신고 접수, 초동 대응 등 가축전염병 관련 상황을 상시 관리한다. 거점소독초소 역시 2명씩 3교대로 24시간 가동하여 빈틈없는 방역망을 구축한다.

연휴 기간 동안 증가할 수 있는 유실·유기동물 문제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유실·유기동물 구조·포획반을 편성해 상시 민원 신고를 접수하고 긴급 출동 체계를 유지한다. 시 담당자와 3개 동물보호소가 협력하여 구조·포획된 동물의 보호까지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 누구나 유실·유기동물을 발견하면 신속하게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많은 시민과 귀성객이 이용하는 농수산물도매시장에 대한 시설 안전 관리도 강화했다. 지난달 발생한 화재 사고 이후 전북특별자치도 및 분야별 전문가와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해 시설물, 전기, 소방, 가스 분야의 위험 요인을 확인하고, 시설물 균열 보수, 전기 분야 개선, 소방 설비 정비 등 후속 조치를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연휴 기간에도 도매시장 시설물에 대한 안전 관리를 지속하여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노은영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추석 연휴 동안 가축전염병 방역과 유실·유기동물 대응, 먹거리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