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맑고 깨끗한 물환경을 만듭니다 (광양시 제공)



[PEDIEN] 광양시는 시민들이 배출하는 생활하수와 폐수를 안정적으로 정화해 하천과 생활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공공하수처리시설 5곳을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이는 가정, 상가, 공공시설 등에서 발생하는 각종 오염물질을 정화하는 핵심적인 환경기초시설이다.

현재 광양시에는 중앙, 광양, 진월, 광영 공공하수처리시설 4곳과 태인폐수처리시설 1곳이 자리 잡고 있다. 이들 시설은 하루 평균 4만4200㎥에 달하는 막대한 양의 하수와 폐수를 처리하며 맑은 물을 만들어내고 있다.

시는 수질오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자동계측기를 활용해 24시간 수질 상태를 면밀히 감시하고, 전문 인력을 투입해 체계적인 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주요 설비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과 예방정비 또한 철저히 시행된다.

하수는 복잡한 5단계 과정을 거쳐 깨끗하게 정화된다. 먼저 하수 속 모래와 같은 큰 이물질을 걸러내고, 가라앉는 부유물을 분리한다. 이후 미생물을 이용해 유기물, 질소, 인을 제거하는 생물학적 처리 단계를 거친다. 정화된 물과 남은 찌꺼기를 분리한 뒤, 최종적으로 처리수를 소독해 법정 수질 기준을 충족한 후에야 하천으로 방류한다.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슬러지는 재활용하고, 악취저감시설을 운영하여 인근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노후화된 시설물은 적기에 개선하여 처리시설의 안정적인 유지·관리에 힘쓰고 있다.

광양시는 공공주택 공급 확대와 도시 성장에 따른 하수처리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2028년까지 하수처리시설 2개소를 총 1만1000㎥ 규모로 추가 증설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정경화 하수처리과장은 "공공하수처리시설은 시민 건강과 청정 환경을 지키는 보이지 않는 필수 기반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시설 관리와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깨끗한 하천과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