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가족센터, 결혼이민자 ‘추석맞이 한과·쌀강정 만들기’ 체험 (함양군 제공)



[PEDIEN] 함양군가족센터가 지난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4회에 걸쳐 결혼이민자 40명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한과·쌀강정 만들기 체험'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결혼이민자들의 안정적인 한국 사회 정착을 돕고, 참여자 간의 교류와 정보 공유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베트남, 필리핀, 일본, 네팔, 태국, 캄보디아, 중국 등 다양한 국적의 결혼이민자들이 참여하여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국가별 그룹으로 나뉘어 한과의 유래와 종류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직접 한과와 쌀강정을 만들면서 한국의 대표적인 명절인 추석과 전통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했다.

단순한 요리 체험을 넘어, 참가자들은 각국의 명절 문화를 서로 소개하며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국 사회생활에서 겪는 어려움, 육아, 생활 정보 등을 공유하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러한 교류는 결혼이민자들의 소속감과 지역사회 적응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함양군가족센터가 실시한 수요 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하여 기획됐다. 요리 및 공예 등 문화 체험 활동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바탕으로, 센터는 참가자들이 실질적인 도움과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여자 A씨는 "한과와 쌀강정을 직접 만들어보며 한국의 추석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활동하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서로 더욱 가까워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양군가족센터 관계자는 "이번 체험이 결혼이민자들에게 한국 명절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참가자들 간의 긍정적인 소통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참여자들의 의견과 수요를 면밀히 반영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사회 참여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