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주에서 생활하는 외국인 주민들이 추석 명절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 체험을 즐겼다.
전주시와 전주시가족센터는 지난 23일 전주시가족센터에서 '투게더in전주-온가족, 다채로운 한가위'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전주에 거주하는 베트남 유학생, 근로자, 결혼이민자와 그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명절인 추석을 함께 기념하며, 전주에 사는 베트남 주민과 한국인 가족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등록된 베트남인은 6월 말 기준 1만 8762명이며, 이 중 4264명이 전주시에 거주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센터 7층에 마련된 놀이존, 체험존, 먹거리존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놀이존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한 놀이가 진행되었으며, 체험존에서는 베트남, 필리핀, 네팔, 한국 등 여러 나라의 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활동이 펼쳐졌다.
먹거리존에서는 각국의 음식을 나누며 자연스럽게 문화적 교류가 이루어졌다. 참가자들은 놀이와 체험 활동을 통해 얻은 토큰으로 음식을 교환하며 서로의 음식 문화를 공유했다.
시는 이번 행사가 전주 지역 베트남 주민의 지역사회 참여를 높이고,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 한국인 가족 간 상호 이해를 증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해경 전주시가족센터장은 "명절 행사를 통해 외국인 주민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깊어지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들이 행복한 사업을 만들어가는 센터가 되겠다"고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가까워지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과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교류와 통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주시가족센터는 가족 관계 향상, 다문화가족 지원, 상담, 교육, 문화·교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가족의 안정적인 생활과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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