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2026년 농업기술보급 종합평가회’ 성료 (서천군 제공)



[PEDIEN]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2일, 지역 농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2026년 농업기술보급 종합평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농업인과 유관기관 관계자 3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올해 추진된 식량·원예 분야 농업기술보급사업의 성과를 심도 있게 점검하고, 영농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평가회는 서천지역의 특성에 맞는 품종과 재배 기술을 발굴하고 공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참석자들은 2026년 벼·원예작물의 작황 및 주요 병해충 발생 동향을 분석하며, 이를 바탕으로 2027년도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추석 전 출하를 목표로 하는 조생종 벼 4개 품종, '늘담', '해담쌀', '빠르미2', '진광'에 대한 시식회가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품종별 밥맛과 특성을 직접 비교하며 조생종 품종 선택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었다.

벼 품종비교전시포에서는 '다품' 등 총 31개 품종의 벼가 서천지역 재배 환경에 얼마나 잘 적응하는지, 생육 특성은 어떠한지에 대한 비교 평가가 이루어졌다. 농업인들은 직접 전시포를 둘러보며 각 품종의 생육 상태와 특성을 면밀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식량작물과 원예특작 분야별 평가에서는 올해 영농 현장에서 나타난 주요 문제점과 개선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기후변화와 병해충 발생 등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술 보급 방향을 모색하는 데 집중했다.

방주영 식량작물팀장은 "올해 작황과 병해충 발생 상황을 면밀히 분석해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적합 품종과 재배기술을 발굴하고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평가회는 서천군 농업기술보급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농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