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해안가에 방치된 폐뗏목 일제 정비 (고흥군 제공)



[PEDIEN] 해양 환경을 개선하고 해상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고흥군의 폐뗏목 정비 작업이 본격화됐다.

해안가와 해상에 장기간 방치된 폐뗏목은 해양 경관을 해치고 선박 운항을 방해하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이에 고흥군은 무단으로 방치된 폐뗏목을 전수 조사하고 현장 확인을 거쳐 지난 8월 27일부터 집중 정비에 나섰다.

현재까지 총 30개소의 폐뗏목이 제거되었으며, 군은 현장 여건과 해상 기상 상황을 고려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고흥군 해양개발과 관계자는 "노후하거나 사용하지 않는 폐뗏목은 소유자가 즉시 철거하는 등 적정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해양 환경 오염이나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잔여 폐뗏목을 우선 정비하는 한편, 읍·면과 어촌계 간 협조 체계를 강화해 무단 방치와 재발을 막고 2차 해양 쓰레기 발생을 차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방치된 폐뗏목의 자진 철거를 안내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 조치를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정비 사업은 깨끗하고 안전한 고흥 바다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