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남중권 시민과 관련단체, COP33 대한민국 유치 촉구 (여수시 제공)



[PEDIEN] 2028년,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의 대한민국 유치와 여수시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남중권 개최지 선 지정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COP33남해안남중권유치위원회와 지역 내 47개 기후 행동 시민사회단체는 지난 22일 여수시탄소중립지원센터에서 공동 건의문을 발표하며 이 같은 요구를 공식화했다.

이들은 건의문을 통해 COP33 유치가 기후 위기 시대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새로운 국가 성장 동력을 창출할 '중대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국가 역량을 유치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후 이슈를 갖춘 여수시 중심의 남해안남중권을 국내 개최지로 먼저 지정해 줄 것을 함께 요구했다.

이들은 2028년이 대한민국이 제4차 유엔해양총회를 개최하고 G20 정상회의 의장국을 맡는 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는 대한민국이 세계의 중심에서 새로운 역할을 수행할 '절호의 기회'라는 분석이다.

특히 UNOC, G20, COP33을 연계 개최함으로써 해양, 경제, 기후라는 세계적 의제를 통합적으로 제시하는 '역사적인 해'로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정부에 △COP33 대한민국 유치의 국가 의제 공식 선언 △여수시 중심 남해안남중권에 대한 COP33 국내 개최지 선 지정 △UNOC, G20, COP33을 연계한 '2028 대한민국 글로벌 리더십 국가전략' 수립 및 범정부 차원의 유치 체계 즉각 가동 등을 강력히 건의했다.

한편, 이들은 이날 채택한 건의문을 정부 관계 부처에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