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2026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첫날 (안동시 제공)



[PEDIEN] ‘2026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오는 9월 24일, 축제의 막을 올린다. 공식 개막식은 하루 뒤인 25일 오후 7시에 열리지만, 축제장 곳곳에서는 이미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탈춤공원 무대에서는 오후 1시 30분 감사랑파워점핑 줄넘기 공연을 시작으로 밴드 어치브, 하회별신굿탈놀이 청소년 아카데미, 용인대 힘찬태권도 공연 등이 차례로 펼쳐진다. 줄넘기, 밴드 음악, 전통 예술, 태권도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다.

메인 무대에서는 오후 2시 30분부터 일본 나라현의 문화 교류 공연이 펼쳐진다. 일본의 아악과 와다이코 연주에 이어 안동과 경북 지역 예술가들의 국악 및 무용 공연이 어우러지는 한일 예술 교류 무대는 축제의 또 다른 볼거리다.

축제 첫날 밤을 뜨겁게 달굴 공연도 이어진다. 오후 6시 30분 메인무대에서는 풍물굿패 참넋이 하회탈과 풍물을 결합한 신명 나는 전통 연희를 선보인다. 이어 오후 7시 30분에는 ‘갓쓰고 탈쓰고 런웨이’가 열려, 전통의 갓과 탈을 현대적인 패션쇼 형식으로 풀어낸다.

탈춤공원무대에서는 오후 7시부터 제23회 영남가요제가 개최된다.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경연자들이 열띤 노래 실력 대결을 펼치며 축제 첫날 밤을 흥겨운 열기로 채울 예정이다.

공연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 사바주 문화관, 세계탈전시관, 동아시아 문화도시 탈 전시, 세계창작탈공모전 수상작 전시 등 다채로운 전시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특히 마스크 아뜰리에와 같은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자신만의 탈을 만들며 탈 문화를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축제 첫날부터 전통 예술과 문화 교류, 시민 참여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를 준비했다”며 “축제장을 찾아 공연과 전시, 체험을 즐기며 11일간 이어질 탈춤의 흥을 함께 열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6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가면의 기억, 모두의 춤’이라는 주제 아래 10월 4일까지 안동시 일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