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완주군이 지난 주말 완주산업단지 중앙공원에서 500여 명의 외국인 주민과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2026 외국인 주민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완주청년회의소가 주관하고 완주군이 지원한 이번 대회는 관내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와 어우러지고 일상의 활력을 되찾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유충열 완주청년회의소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외국인 주민들을 격려하며 상생 발전을 기원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국경을 넘어선 우정을 나누는 다문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축구 경기에는 네팔, 미얀마,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중국 등 6개국에서 온 8개 팀이 참가해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치열한 접전 끝에 베트남 팀이 우승컵을 거머쥐었고, 인도네시아 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 중국 팀에게는 특별상이 수여되었다.
축구 외에도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단체 줄넘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명랑운동회가 마련되어 참여자들의 흥을 돋웠다. 경기장 곳곳에서는 선수들을 응원하는 가족과 지인들의 함성이 울려 퍼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유충열 완주청년회의소 회장은 “다양한 나라에서 온 참가자들이 하나 되어 웃고 응원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교육·문화·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완주군은 현재 완주외국인지원센터를 통해 한국어 교육, 문화 탐방 등 다각적인 정착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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