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에서 세계 최대의 도마뱀 '코모도왕도마뱀'을 만나다 hwp (기후에너지환경부 제공)



[PEDIEN] 국립생태원이 세계 최대의 도마뱀으로 알려진 '코모도왕도마뱀'을 일반에 공개한다. 이번 전시는 불법 야생동물 밀거래의 심각성을 알리고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전시되는 코모도왕도마뱀은 국제적 멸종위기종으로, 지난 2024년 불법 밀수 과정에서 적발 및 압류된 개체이다. 국립생태원은 해당 동물이 전문적인 건강 관리와 체계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최우선으로 고려한 사육 환경을 조성했다.

코모도왕도마뱀은 현존하는 도마뱀 중 가장 크며, 야생 성체는 약 70kg 정도에 달한다. 확인된 가장 큰 개체는 길이가 3.13m, 체중 166kg에 이르렀던 기록이 있을 정도로 거대한 생명체다.

국립생태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단순히 희귀 동물을 관람하는 것을 넘어,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야생동물 거래로부터 구조된 동물의 복지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를 통해 국민들의 생태 인식 증진과 생물다양성 보전에 대한 참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코모도왕도마뱀 생태전시와 함께 불법 야생동물 거래의 실태를 알리는 특별 전시도 함께 운영된다. 아울러 국립생태원의 생태계 보전 활동 성과를 홀로그램 기술로 구현하여 관람객들에게 보다 입체적이고 몰입감 있는 생태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러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