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세광고등학교 야구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명의 선수를 프로 구단에 배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3학년 투수 이준호 선수는 한화 이글스에 8라운드 79순위로, 졸업생 박세준 선수는 키움 히어로즈에 5라운드 41순위로 각각 지명되었다.
지난 21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7 KBO 신인 드래프트’에는 총 128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11라운드까지 전면 드래프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세광고는 지난해 김요셉, 김태언 선수가 프로팀의 선택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2명의 지명 선수를 배출하며 명문 야구부의 입지를 다졌다.
한화 이글스의 선택을 받은 이준호 선수는 최고 시속 145㎞의 강속구를 뿌리는 장신 좌완 투수다. 빠른 투구 템포와 함께 패스트볼,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하며 올해 꾸준히 실전 경험을 쌓아왔다. 그의 잠재력은 프로 구단 스카우터들의 주목을 받기에 충분했다.
키움 히어로즈의 지명을 받은 박세준 선수는 최고 시속 153㎞의 파워를 자랑하는 우완 투수다. 세광고 3학년 시절 5승 무패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하며 에이스로 활약했고, 대학 진학 후 기량을 더욱 발전시켜 ‘2026 세계대학야구대회’ 국가대표로 발탁되어 국제무대 경험까지 쌓았다.
정예용 세광고 교장은 “청룡기 우승이라는 값진 결실에 이어 프로 지명까지 이어져 선수들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선수들을 지도한 지도자들과 학교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새로운 출발선에 선 선수들이 끊임없는 배움과 도전으로 한국 야구를 이끌어갈 든든한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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