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추석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물가안정 캠페인 펼쳐 (청양군 제공)



[PEDIEN] 추석 명절을 앞둔 청양군이 지역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대규모 장보기 행사와 물가 안정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고물가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명절 대목을 맞아 지역 상권에 활기를 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일 정산시장을 시작으로 22일 청양시장에서는 김홍열 청양군수가 직접 청양사랑상품권을 사용해 제수용품과 지역 농특산물을 구입하며 장보기에 동참했다. 김 군수는 시장 곳곳을 돌며 상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공직자와 시장상인회 관계자들도 함께 참여해 전통시장 이용하기, 청양사랑상품권 및 온누리상품권 사용하기, 가격표시제 이행하기 등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병행했다. 상인들에게는 가격표시제 이행 등 건전한 명절 상거래 분위기 조성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며 지역 경제의 뿌리인 전통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청양군은 이번 행사를 앞서 지난 11일부터 27일까지를 추석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했다. 이 기간 동안 배추, 사과, 소고기, 밤, 갈치 등 19개 중점관리품목의 가격 동향을 면밀히 조사해 군 누리집에 공개하고 있다. 또한 6개 부서가 합동으로 불공정 상거래 행위와 가격표시제 이행 실태를 점검하며 시장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홍열 군수는 "전통시장은 물건을 사고파는 곳을 넘어 지역 경제의 뿌리이자 이웃의 정을 나누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이번 추석에는 군민 여러분께서 우리 지역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주시길 바라며, 군에서도 좋은 상품을 적정한 가격에 구입하실 수 있도록 물가 관리와 시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명절을 맞아 지역 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고 상인들의 시름을 덜어주려는 청양군의 의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