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시청



[PEDIEN] 군산시가 전북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금강도서관 종합 1위, 군산시립도서관 특별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전북도 내 우수도서관 4곳 중 2곳을 군산시에서 배출하며 도내 시군 중 유일하게 복수 도서관이 표창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2025년 도내 공공도서관 운영 실적을 바탕으로 정량·정성 평가를 거쳐 선정되었으며, 수상 도서관에는 총 2000만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이 차등 지급된다.

종합 1위를 차지한 금강도서관은 2022년 8월 군산 동부권 신도심에 문을 연 이후 '그림책'을 특화 주제로 삼아왔다.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체류형 독서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짝수달, 그림책', '그림책 산책', '책책북북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연간 방문객 수는 2023년 25만 4천여 명에서 2025년 29만 1천여 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또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우수등급 인증, 장애인 편의 기능 무인단말기 확충, 지역 기관과의 협력 사업 등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별상을 받은 군산시립도서관은 3년 만에 전국 단위 행사로 확대 개최한 책 문화 축제 '군산북페어'가 큰 주목을 받았다. 2024년 6600명이었던 방문객은 2025년 9800명, 2026년 약 1만 4천 명으로 증가했으며, 2025년에는 '출판계 10대 이슈'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와 더불어 지역서점 인증제 시행, 24시간 스마트도서관 개관, 무장애 무인단말기 도입 등 시민들의 도서관 접근성 확대 노력 또한 높이 평가받았다.

군산시 관계자는 "신도심 금강도서관은 그림책으로, 원도심 시립도서관은 북페어와 지역서점 상생으로 각기 다른 해답을 찾은 것이 이번 결과로 이어졌다"며 "표창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책을 만날 수 있도록 도서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