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옥천군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졌다. 옥천군장애인복지관과 옥천군여성단체협의회가 각각 명절 음식과 생필품, 직접 담근 고추장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더했다.
옥천군장애인복지관은 지난 9월 21일부터 22일까지 재가장애인 50가정을 대상으로 ‘정을 나누는 한 상, 안부를 잇는 한 걸음’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명절 음식 준비에 대한 부담과 소외감을 겪을 수 있는 재가장애인들에게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관은 정성껏 준비한 명절 음식과 후원물품으로 꾸러미를 구성해 각 가정에 전달했다. 또한 직접 방문해 명절 인사를 나누며 생활 상황과 안부를 살피는 세심함도 보였다. 특히 작은사랑봉사단과 이원면여성자율방범대가 직접 꼬지전, 애호박전, 동그랑땡 등을 만들어 꾸러미 준비에 힘을 보탰다.
이날 전달된 꾸러미에는 전, 잡채, 식혜, 약과뿐만 아니라 배, 사과, 감, 포도, 곶감 등 신선한 과일과 갈비탕, 곰탕, 송편, 누룽지, 라면, 세제 등 다양한 식품과 생활용품이 담겼다. 이는 교동식품, 대도식품, 대성생활건강, 라인떡방, 문화광고마을, 삼육식품, 사랑봉사단, 옥천청담로타리클럽, 옥천군행복나눔푸드뱅크마켓 등 지역사회의 여러 후원처가 동참한 결과다. 국민연금공단 옥천지사와 근로복지공단 대전동부지사는 과일과 곶감 구입을 위한 온누리상품권을 후원하며 나눔에 힘을 보탰다.
황명구 옥천군장애인복지관장은 “이번 나눔이 재가장애인분들께 따뜻한 추석의 정을 전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함께해 주신 후원처와 봉사단체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재가장애인의 일상을 세심하게 살피고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옥천군여성단체협의회 역시 9월 22일, 옥천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활용한 ‘행복나눔사업 사랑의 고추장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서는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고추장을 직접 담갔다.
이번 고추장 담그기에는 옥천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뿐만 아니라 청주가정폭력상담소 관계자와 관내 다문화가정 구성원들도 함께 참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김문정 회장은 “이번 고추장 나눔행사를 진행하며 우리 이웃들의 안부를 살필 수 있었다”며 “이번에 만든 고추장이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가 좀 더 따뜻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옥천군여성단체협의회는 이처럼 꾸준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가 더욱 따뜻하고 활기찬 곳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다. 이들 단체의 활동은 지역사회의 훈훈한 정을 나누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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