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강릉시농업기술센터가 지역 적응성이 뛰어난 벼 품종 발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센터는 지난 22일 강동면, 연곡면, 사천면 일대 3곳에 마련된 벼 품종 비교 전시포에서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이상기후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환경에 최적화된 벼 품종을 찾아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이다.
이날 평가회에는 쌀전업농 김순호 강릉시회장을 비롯해 공공비축미 품종 선정위원, 농업인, 관계자 등 40여 명이 자리했다. 참석자들은 4개 지역에서 운영 중인 7개 품종의 전시포를 직접 둘러보며 각 품종의 생육 상태, 수량성, 병해충 저항성 등을 꼼꼼히 비교하고 평가했다. 올해는 기존 품종 외에 해달품, 새청무, 영호진미 등 신규 품종 3개를 새롭게 식재하여 비교했다.
참석 농업인들은 한목소리로 여러 품종을 한자리에서 직접 비교할 수 있는 전시포 운영의 효용성을 강조했다. 한 농업인은 "품종 선택에 큰 도움이 된다"며 전시포 운영의 지속적인 개최를 희망했다.
김경숙 기술보급과장은 "비교 전시포 운영을 통해 발굴된 우수 품종이 지역 쌀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고 농가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릉시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평가회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에 가장 적합한 벼 품종을 선정하고 농가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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