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코로나-19 예방접종 10월 12일 시작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PEDIEN] 오는 10월 12일부터 강원도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이번 접종은 70세 이상 어르신과 면역저하자를 시작으로 대상별, 연령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접종 대상은 70세 이상 어르신을 비롯해 65~69세 어르신,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이다. 2026년 10월 12일부터 2027년 6월 30일까지 접종 기간이 운영된다. 다만, 12세 미만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의 경우 백신 도입 절차가 진행 중이며, 접종 일정은 별도 안내될 예정이다.

최근 전국적으로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환자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9월 11일 인플루엔자 주의보가 발령된 이후에도 환자 수는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추석 연휴를 맞아 주요 관광지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의 '동시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강원도는 호흡기 감염병의 지역 내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고위험군 접종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예방접종 이후 면역 형성까지 2주가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접종자들에게는 요양병원, 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방문 시 마스크 착용과 기침 예절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올해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기존의 '임시예방접종' 방식에서 인플루엔자처럼 지속 가능한 '필수예방접종' 체계로 전환했다. 접종 희망자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나 위탁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유지영 강원특별자치도 복지보건국장은 "코로나19는 매년 새로운 변이를 일으키므로 고위험군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길 권고한다"며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실천, 실내 환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