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강원관광재단이 구미주 신흥시장을 대상으로 한 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 9월 17일 서울에서 열린 ‘2026 코리아트래블마트’에 참가해 현지 유력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잇따른 상담을 진행하며 ‘2026 강원 방문의 해’를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
이번 행사는 구미주 및 대양주 신흥시장을 겨냥한 대규모 비즈니스 상담회로, 재단은 판매자 자격으로 현지 바이어들과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북미 지역의 대형 여행사인 ‘에이엘지 베케이션스’를 비롯해 테라 로즈 오디세이즈, 아시아 스카이 홀리데이즈, 겟유어가이드 등 규모 있는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들은 강원의 관광 콘텐츠와 상품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재단이 구미주권 신흥시장 발굴에 속도를 내는 배경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는 아시아권에 편중된 강원 관광 시장의 저변을 넓히는 것이다. 둘째는 구미주권의 성장 가능성을 데이터로 확인했다는 점이다. 실제로 미국은 올해 7개월 만에 약 12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3배 성장했다. 여기에 캐나다까지 포함하면 약 15.4만 명으로, 이는 필리핀, 베트남, 중국에 이어 4위권에 해당하는 주요 시장으로의 도약 가능성을 보여준다.
올해 재단의 구미주권 개척 행보는 꾸준히 이어져 왔다. 지난 4월에는 ‘미국 B2B K-관광 로드쇼’를 통해 샌프란시스코와 댈러스에서 강원 관광 홍보 설명회를 열고 북미 최대 여행 정보 기술 기업 ‘몬디’를 포함한 15개 이상의 현지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했다. 6월에는 서울시가 개최한 ‘익스플로어 서울 위드 커넥션즈’에 참가한 구미주 럭셔리 여행사들과 상담하며 서울-강원 홍보 여행을 추진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영월 더 한옥헤리티지’와 ‘원주 뮤지엄 산’ 등은 구미주권 담당자들이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이번 코리아트래블마트는 이러한 구미주권 개척 행보의 흐름을 잇는 중요한 자리였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미국 현지 로드쇼부터 럭셔리 홍보 여행, 이번 서울 상담회까지 구미주권 신흥시장 개척을 위한 노력을 한 해 동안 끊임없이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현지 파트너사들과의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실질적인 글로벌 관광객 유입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재단은 이번 상담회에서 확보한 구미주권 바이어들과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신흥시장 발굴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2026 강원 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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