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기흥도서관, 책과 문화 함께 즐기는 ‘북적북적’ 야외 체험 행사 열어 (용인시 제공)



[PEDIEN] 용인특례시 기흥도서관이 지난 18일 도서관 앞마당과 시청각실에서 '북적북적'이라는 이름의 야외 체험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독서의 달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도서관 안팎에서 책과 문화를 동시에 즐길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행사에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포함한 5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행사장은 야외 도서관으로 변신했다. 추천 도서 전시와 '작은서가'로 꾸며진 공간에는 그늘막 텐트와 '피크닉 꾸러미'가 준비되어 시민들이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뱃지, 열쇠고리, 컵받침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모든 연령대의 참여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디지털 디톡스 독서 미션'은 참가자들이 스마트폰을 잠시 멀리하고 독서에 집중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20분간 스마트폰 없이 책을 읽은 참가자들에게는 귀마개가 기념품으로 증정되기도 했다.

정기간행물 교환전에서는 시민들이 가져온 도서 1권과 도서관이 보유한 2024년도 정기간행물 6권을 교환하는 기회가 주어졌다. 또한, 용인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하여 운영된 '찾아가는 우울상담 서비스' 부스에서는 무료 스트레스 검사와 일대일 상담이 진행되어 시민들의 마음 건강을 살폈다.

오후 4시부터는 시청각실에서 용인문화재단 소속 예술가 그룹 '아임버스커'의 피아노, 첼로, 바이올린 3중주 공연이 펼쳐졌다. '캐논 변주곡', '오버 더 레인보우' 등 대중에게 친숙한 곡들이 연주되어 행사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기흥도서관 관계자는 "예상보다 많은 시민들이 찾아주고 프로그램마다 뜨거운 호응을 보여줘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독서와 문화를 더욱 가까이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