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만든‘일상의 평화’… 제6회 광명시 평화주간 성황리 마무리 (광명시 제공)



[PEDIEN] 가을 정취가 무르익은 광명시에서 음악과 웃음이 어우러진 ‘일상의 평화’가 시민들에게 선사됐다.

광명시는 지난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시청 잔디광장에서 ‘제6회 광명시 평화주간’을 개최했으며, 2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평화가 일상이 되는 시간, 커넥트 광명’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평화를 단순한 담론이 아닌, 공연과 놀이, 체험과 휴식 속에서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느끼고 경험하도록 다채롭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행사 첫날인 18일에는 ‘퇴근음악회 위드 클래식’이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진행됐다. 소해금과 가야금으로 연주하는 클래식 공연 ‘조선클래식’을 시작으로 평화 퀴즈, 마술과 비눗방울 공연, 금관 앙상블 클래식 콘서트가 연이어 펼쳐지며 잔디광장을 음악과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이튿날인 19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는 ‘함께 만드는 평화 위드 존박’을 주제로 시민 참여형 평화 문화제가 열렸다. 청년 동아리 공연을 시작으로 마술, 비눗방울 공연, 평화 퀴즈와 경품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가수 존박이 무대에 올라 평화주간의 대미를 장식했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역시 큰 호응을 얻었다. ‘나의 평화’, ‘우리의 평화’, ‘미래의 평화’를 주제로 마련된 12개의 체험 부스에서는 평화의 의미를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었다. 평화 열쇠고리와 버튼형 열쇠고리 만들기, 식물 심기, 북한이탈주민 사업 홍보, 세계 음식과 전통문화 체험, 미니 발전소와 자전거 주스 만들기, 유라시아 철도 노선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기획되어, 가족 단위 시민들이 평화와 환경, 공존의 가치를 배우고 다양한 세계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시민들은 무료로 대여한 돗자리를 이용해 마련된 소풍 공간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며 공연과 체험을 만끽했다. 사진 촬영 공간과 솜사탕, 슬러시 등 먹거리 공간도 함께 운영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축제를 즐기는 데 편의를 더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평화는 멀리 있는 가치가 아니라 가족과 이웃이 서로 존중하며 평온한 일상을 살아가는 데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일상 속에서 평화의 가치를 실천하고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평화주간의 의미를 이어가는 연계 행사를 광명시민회관에서 개최한다.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에는 광명심포니오케스트라 평화콘서트 ‘평화 잇다’가, 30일 오후 7시 30분에는 뮤지컬 갈라콘서트 ‘늦봄의 길’이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