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약사회, 국립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조속히 확정하라 (순천시 제공)



[PEDIEN] 국립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이 조속히 확정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지역사회에서 연이어 나오고 있다. 순천시약사회는 18일,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성명을 발표하며 대학 설립과 대학병원 유치를 포함한 후속 절차의 신속한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발표된 성명서에는 국립의대 후보대학 선정 및 추천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 기각, 대학 간 경쟁을 부추기는 소모적 대립 자제, 그리고 정부와 관계 행정기관의 적극적인 지역 공공의료체계 구축 등이 담겼다.

순천시약사회는 인구와 산업, 관광이 밀집된 전남 동부권의 특성상 산업재해와 중증응급환자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러한 현실에서 국립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은 동부권 주민의 생명권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필수적인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공식적인 평가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결정된 사항에도 불구하고 법적 분쟁으로 의대 설립 동력이 약화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전남의 미래를 위해 소모적인 갈등은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약사회 관계자는 정부와 교육부에 국립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을 조속히 확정하고 대학병원 설립을 포함한 후속 절차를 책임 있게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더불어 전남 지역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의료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지역 공공의료체계의 조속한 구축도 함께 주문했다.

한편, 순천 지역사회는 순천대 의대 설립을 지역의 미래이자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과제로 인식하고, 지난 15일 순천시 이·통장 연합회, 16일 순천시새마을회에 이어 순천시약사회까지 릴레이 성명을 발표하며 한목소리로 행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