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광주전남지원본부와 함께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진행한 시장개척단 운영을 통해 총 240만 8천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은 서방의 대러시아 제재와 금융·물류상의 제약으로 글로벌 기업들이 현지 시장에서 철수하는 등 변화된 러시아 시장 환경에 대응하고,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새로운 수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러시아 시장에 대한 면밀한 사전 조사와 현지 수요 파악을 바탕으로 유력 바이어를 발굴했으며, 참가 기업들과 일대일 수출 상담회를 집중적으로 진행했다.
시장개척단에는 완도맘, 서광식품, 제이엔컴퍼니, 세화제이엔제이식품, 경영수산, 대륙식품, 뷰티슬림, 에스에이치랩 등 지역 기업 8개사가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전복, 김, 음료,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을 러시아 바이어들에게 선보이며 가격, 유통 조건, 거래 가능성 등을 구체적으로 협의했다.
그 결과, 총 10건의 수출 업무협약을 성사시켰다.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추가 견적 요청과 제품 테스트 제안이 이어지는 등 실제 계약 및 수출로 이어지기 위한 후속 협의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모스크바 상담회에서는 완도맘 100만 달러, 제이엔컴퍼니 50만 달러, 뷰티슬림 3천 달러 등 총 150만 3천 달러 규모의 협약이 이루어졌다. 이어 상트페테르부르크 상담회에서는 서광식품 60만 달러, 완도맘 20만 달러, 경영수산 10만 달러, 뷰티슬림 5천 달러 등 총 90만 5천 달러 규모의 추가 협약이 체결되며 성과를 이어갔다.
약 1억 4천만 명의 인구를 가진 러시아는 식품, 화장품 등을 중심으로 지역 기업들의 신규 판로 개척이 기대되는 대규모 소비 시장이다.
시는 이번 협약이 실제 계약과 수출로 성사될 수 있도록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견적 협의와 계약 진행 상황을 집중 관리하고, 바이어와 기업 간 협의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신현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국제협력관은 “이번 시장개척단은 변화하는 러시아 시장에서 지역 기업들의 새로운 수출 기회를 발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며 “실제 수출 계약으로 이어지도록 후속 협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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