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 독감 조기 유행 따라 예방접종도 앞당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PEDIEN]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가 급증하면서 예년보다 한 달 이상 빠른 지난 9월 11일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이에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당초 계획했던 국가예방접종 일정을 긴급 조정하고, 오는 9월 21일부터 접종을 조기 시작한다.

이번 조치는 폐렴 등 중증 합병증 위험이 큰 어르신과 어린이를 포함한 고위험군을 신속하게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질병관리청과의 협의를 통해 결정됐다. 특히 당초 9월 28일 시작 예정이었던 어린이 1회 접종 대상자도 2회 접종 대상자와 마찬가지로 9월 21일부터 접종 가능하다.

연령대별 분산을 통해 초기 접종 쏠림 현상을 방지하고 안전한 접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 접종 일정도 일주일가량 앞당겨진다. 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6일부터, 70~74세는 10월 12일부터, 65~69세는 10월 15일부터 각각 접종을 시작한다.

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며, 방문 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백신 보유 여부 및 운영 시간은 의료기관에 사전 확인하는 것이 권장된다. 추석 연휴 기간 접종 가능 의료기관 현황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환 복지정책관은 “올해는 유행주의보가 일찍 발령된 만큼 고위험군의 조기 면역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예방접종 일정이 앞당겨진 만큼 혼선 없이 제때 반드시 접종하고,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일상 속 위생 수칙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