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룡동, 아동 위기가구 발굴 ‘촘촘한 안전망’ 구축 (광산구 제공)



[PEDIEN] 전남 광주 광산구 어룡동이 아동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기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어룡동은 17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수초등학교, 한부모가족시설 우리집, 해바라기지역아동센터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젊은 세대와 아동 가구 유입 증가에 따라 늘어나는 복지 및 돌봄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복지 위기에 놓인 가구를 신속하게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지역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학교와 아동복지시설 등이 참여함으로써 지역의 인적 안전망을 한층 강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위기가구 발굴 및 행정복지센터 연계, 생활 실태 및 위기 징후 제보, 돌봄이 필요한 가구 모니터링, 복지 자원 안내 및 지원 연계 등 다방면에 걸쳐 긴밀하게 협력한다.

어룡동은 올해 7월 말 기준 전체 인구 3만 6545명 중 미성년 인구가 7053명으로 약 19.3%를 차지한다. 이는 지역 내 아동 및 청소년의 비율이 상당함을 보여준다.

어룡동은 이번 협약을 발판 삼아 아동과 가정을 현장에서 가장 가까이에서 접하는 지역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강민수 어룡동장은 "복지 위기는 주민들의 일상 가까이에서 먼저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며, "학교, 아동복지시설 등 지역사회와 튼튼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아이들과 가족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